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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1/3 90년대생 당첨.예비명단 없어 ... 우선순위 폐지에도 가점 적용 '실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조성한 공공임대주택 당첨자 전산추첨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 잔여세대 입주자를 재선발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JDC는 공공임대주택인 제주첨단리슈빌(리슈빌)의 당첨자 전산추첨과정에서 임대운영 및 주택관리 수탁기관인 주택관리공단 리슈빌 관리소의 업무 처리 착오가 확인돼 22일 공개 재추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리슈빌 입주자모집에는 잔여세대 15세대 및 예비입주자 42세대 모집에 모두 121명이 지원했다. 

 

JDC는 주택관리공단 자체 전산 추천 시스템을 통해 잔여세대 당첨자를 선정해 지난 16일 그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발표 직후 지원자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1990년대생이 당첨과 예비입주자 명단에 없어 전산 오류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따라 주택관리공단 제주지사의 확인 결과 직원 부주의와 전산상의 오류로 당첨자를 잘못 선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미달로 우선 순위 가점제가 폐지됐는데도 직원 착오로 특별공급에 적용되는 가점이 그대로 적용됐다는 것이다. 당시 추첨 과정에는 JDC 관계자를 비롯해 6명이 참관했으나 오류를 확인하지 못했다.

 

주택관리공단은 지난 19일 사과문 게시와 동시에 신청자 전원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재추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 오후 2시 당첨자 및 예비입주자 선정을 위해 공개 재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새로 선정했다. 

 

정욱수 JDC 첨단과학기술단지 운영단장은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고 앞으로 같은 실수가 재발되지 않도록 힘쓰겠다”며 “입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거복지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조성된 JDC 공공임대주택은 지난해 8월 첫 입주를 시작으로 2021년 상반기 100%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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