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제주는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28일 제주지방기상청 따르면 제주도는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에 따라 맑겠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낮 기온은 17~20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부 앞바다에 1.0~2.0m, 나머지 해상에는 1.0~2.5m로 약간 높게 일겠다.
23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평년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기온은 9~14도로 쌀쌀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