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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보(64) 서울고등법원장이 원로법관 자격으로 법원에서 1심 재판을 맡는다.

 

대법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정기 인사' 930명의 법관 명단을 4일 발표했다.

 

원로법관은 법원장 등 경륜 있는 고위 법관이 일선 법원에서 후배 판사들과 1심 재판을 맡도록 부여한 직위다.

 

2017년 처음 도입해 당시 조용구(66) 사법연수원장 등 5명이 국내 사법부 사상 첫 원로법관이 됐다.

 

김창보 서울고등법원장도 이번 인사에서 원로법관으로 발탁돼 오는 9일자로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이동한다. 제주 출신 원로법관은 김 법원장이 처음이다.

 

김 법원장은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에서 태어나 제주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거쳐 판사생활을 시작했다.

 

제주에서 단독판사(1992년)와 부장판사(2000년)를 거쳐 법원장까지 오른 유일한 법조인이다. 2014년 2월부터 2년간 제주지방법원장을 지내고 2016년 2월 서울고법으로 향했다.

 

2017년 5월에는 법관 독립 침해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임종헌(60) 법원행정처 차장의 후임으로 올라섰다. 2018년에는 대법관 후보자 41명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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