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식(55) 한국은행 금융검사실장이 제38대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으로 오는 3일 취임한다.
변성식 신임 제주본부장은 대원고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안정국 안정총괄팀장, 안정분석팀장 등을 거쳐 2019년 7월부터 금융검사실장으로 재직했다.
변 본부장은 금융안정국과 금융시장국내 주요 팀을 두루 거친 금융경제 전문가로서 한국은행이 금융안정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기여했다.
변성식 본부장은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조사연구를 적극 수행하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