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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일부터 노인요양시설 123곳 1주 1번 전수검사 ... 코로나 사전차단 총력

 

제주도가 도내 요양시설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종사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3072명에 대한 선제적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2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노인요양시설 등에 대해 2주에 1번씩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벌여왔다.

 

하지만 요양시설에서 발생하는 확진자 대부분이 출·퇴근을 하는 종사자에 의해 감염이 이뤄지고 있는 전국적인 상황을 고려해 지난 4일부터 1주에 1번 검사로 지침을 변경해 시설 내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1월 2주차부터 4주차까지 매주 제주도내 요양시설 66곳·2,445명, 주간보호시설 55곳·600명, 양로시설 2곳·27명 등 노인요양시설 123곳 종사자 307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

 

요양시설 내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배치된 경우에는 시설 내에서 자체적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없는 소규모 요양시설은 지역 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시설 내 종사자 3072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고위험시설 등 감염병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코로나19 진단검사 및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한 결과 현재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앞으로도 감염병 취약지역에 대한 위험도에 따라 집단감염 우려 시설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수검사를 적극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위험시설 신규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입소 전 사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지속적으로 벌이고 고위험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안내할 방침이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돌보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고위험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코로나19 진단검사와 방역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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