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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5일 입도.1월18일 코로나19 증상 발현 ... 마라도 여객선 이용객 176명 음성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하루 동안 2명(제주 517~518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는 없다. 이에 따라 24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518명이다.

 

지난 23일 확진된 2명 가운데 1명은 해외 입국자, 1명은 서울 입도객인 것으로 확인됐다.

 

517번 확진자는 미국 방문 이력이 있는 해외 입국자다. 지난 23일 오전 9시께 입도해 제주국제공항에 마련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후 입도객 수송을 담당하는 방역버스를 이용해 자택에 도착한 후 자가격리를 하다 오후 7시30분께 확진됐다. 코로나19 증상은 없고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518번 확진자에 대해선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이 환자는 지난 23일 고열 증상으로 오전 11시30분께 서귀포의료원을 방문해 검사한 결과 오후 7시30분께 확진됐다.

 

이 환자는 지난 5일 가족과 함께 서울에서 입도했고, 지난 18일부터 몸살 증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진술했다.

 

또 지난 10일과 13일 수도권에서 다른 가족들이 입도해 만남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접촉이 이뤄진 가족 등 7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 환자는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518번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내역,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도 방역당국은 지난 23일 마라도 여객선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용객 873명 가운데 20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17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집단시설 근무자인 산후조리원 종사자 10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에는 모두 8곳의 산후조리원(제주시 6, 서귀포시 2)이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관련 종사자는 모두 108명, 입소 중인 산모는 111명으로 파악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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