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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 비율 14.3%, 전국 평균 10.8% 보다 3.5% 높아 ... 지난해 74명의 환자 소생

 

제주 119구급대에 의한 심정지 환자 소생 비율이 전국 도단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119구급대는 지난해 전국 19개 시·도 본부를 대상으로 소방청이 주관한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률 평가'에서 20점 만점에 20점을 획득해 전국 도 단위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발순환 회복률이란 심정지 환자가 병원 도착 전에 119구급대 응급처치로 소생한 사람의 비율이다. 구급대원의 능력을 평가하는 자료로 사용된다.

 

지난해 심정지 환자 중 제주 119구급대에 의한 환자 소생 비율은 14.3%로 74명의 환자를 소생시켰다. 이는 전국 평균 10.8%보다 3.5%나 높은 수치다. 이 분야의 선진국인 미국보다도 2%가 더 높은 수치다.

 

제주도의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률은 최근 3년간 173명의 심정지 환자를 살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제주 119구급대는 지난해 전국 최초 음압특수구급차와 소방특수구급차 기능을 겸하고 있는 구급차를 제작해 코로나19가 종료된 후에 소방특수구급차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1월1일 도입 이후 올해까지 약 3개월 동안 741명의 코로나 확진자 및 의심자를 이송했다.

 

그 외에도 전국 최초 다수환자 이송용 버스도입, 5G 기술을 이용한 영상의료지도 시스템을 도입 중에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구급대원이 아닌 환자와 가장 가까이 있는 최초 목격자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구급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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