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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폭설.한파로 검사 건수도 줄어 긴장 지속" ... 누적 확진자 487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일 연속 줄었다. 제주에선 올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하지만 속단하긴 이르다. 폭설 등으로 검사건수가 준 이유로 풀이된다.

 

제주도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모두 396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한 결과 이 중 2명(제주 486~487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하루 2명 이하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12월8일 이후 34일 만이다.

 

11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 사이에는 추가 확진자가 없어 누적 확진자는 11일 오전 11시 기준 모두 487명이다. 지난 4일부터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연속 7일째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5.5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1.2명 줄어들었다.

 

이달 제주 확진자 수는 지난 1일부터 ▲1일 13명 ▲2일 4명 ▲3일 10명 ▲4일 8명 ▲5일 5명 ▲6일 9명 ▲7일 6명 ▲8일 5명 ▲9일 4명 ▲10일 2명으로 등락을 반복하면서 모두 6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해 12월보다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폭설에 이은 한파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이 신규 확진자 수 감소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해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486번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다. 486번 확진자는 미열 증상으로 지난 9일 오후 4시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지난 10일 오후 3시5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0일 오후 제주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487번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48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48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0일 오전 9시30분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10일 오후 6시24분경 확진됐다.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으며 11일 제주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및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11일 오전 10시 기준 제주지역 538개 병상(제주대병원 128병상, 서귀포의료원 106병상, 제주의료원 109병상, 생활치료센터 195병상) 중 입원 병상은 87개(제주대병원 32병상, 서귀포의료원 26병상, 제주의료원 29병상, 생활치료센터 0병상)로 16%의 가용률을 보이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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