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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 130㎝, 폭 60㎝, 무게 약 30㎏ 수컷 ... 올해 돌고래 포함 32구째

 

제주 해안가에서 멸종위기 보호종 돌고래인 상괭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22분께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에서 부패한 상괭이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사체는 몸길이 130㎝, 폭 60㎝, 무게는 약 30㎏ 크기의 수컷 상괭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폐사한 지 15일 정도 경과한 것으로 추정됐다. 불법포획 흔적은 없었다.

 

최근 들어 상괭이 사체 발견 횟수가 잦아졌다. 앞서 지난달 30일 사체 2구가 발견된 것을 비롯해 같은 달 28일에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와 건입동 해안에서 각각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해경 관계자는 “죽은 돌고래 사체를 발견한 경우 반드시 가까운 해경에 신고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상괭이는 쇠돌고래과에 속하며 길이 1.5~1.9 m 크기로 몸은 회백색이며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부연안 등에서 발견되고 있다. 상괭이는 최근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 등재돼 보호받고 있다.

 

제주해경은 2018년에 8건, 지난해에는 44건, 올해에는 돌고래를 포함해 총 32건의 사체를 처리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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