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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밤사이 최저기온 22도 ... 기상청 "24시간 관측해 공식값 달라질 수 있어"

 

19일 제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시 밤사이 최저기온이 22도를 기록했다. 관측을 시작한 1923년 이래 11월 기준 역대 가장 높다. 2011년 11월3일과 2011년 11월4일에 종전 공동 1위를 기록한 20.3도보다 1.7도 높다.

 

기상청은 중국 내륙에서 강하게 발달해 접근하는 저기압에 의해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흐리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는 지난 17일 낮 기온이 26.7도를 기록하는 등 기상관측 이래 11월 최고값을 경신하기도 했다.

 

다만 기상청은 "공식 최저기온은 오전 0시 기준 24시간 관측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록한다"면서 "오늘 밤이 되면 최저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강하게 예측돼 공식 기록되는 값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제주도 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와 산지에 30~80㎜, 그 외 지역은 10~50㎜ 정도다.

 

이 비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강한 바람으로 제주공항을 연결하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도 예상된다.

 

19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강풍과 윈드시어(wind shear) 특보가 발효되면서 오전 9시30분 현재 항공기 18편이 지연.결항되고 있다.

 

윈드시어는 대기 중 짧은 시간에 풍향이나 풍속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착륙시 항공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15KT(노트) 이상의 앞바람 또는 뒷바람이 변화할 경우에 발효된다. 

 

이날 제주지역에는 산지를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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