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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에 늘 가슴이 아린다 ... 민주당은 4.3 완전한 해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정기국회 회기내에 통과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오후 3시30분 제주4.3평화공원 교육센터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가졌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는 이낙연 당 대표를 비롯해 염태영·신동근·박홍배·박성민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한정애 정책위 의장,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 오영훈 비서실장, 김영배 정무실장, 신영대 대변인 등도 함께 했다. 송재호 도당위원장, 좌남수 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들도 배석했다. 

 

이낙연 대표는 회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현장 최고위원회의는 특별히 4.3평화공원에서 진행하겠다"며 "대한민국의 가장 처절한 현대사인 4.3의 고통에 늘 가슴이 아린다"고 운을 뗐다. 

 

이 대표는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상처와 슬픔을 딛고 4.3을 화해와 상생의 상징으로, 제주를 평화와 인권의 섬으로 가꿔 가신 도민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제주도는 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동반자"라며 "김대중 정부는 4.3특별법을 제정해서 진실의 문을 열기 시작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 국가의 잘못을 사과했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군과 경찰도 과거 잘못을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당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며 "제가 총리시절 제주에 와서 약속드렸던 것처럼 제주도민 여러분께서 이제 됐다고 하실 때까지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을 정기국회 회기 안에 처리 목표로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린뉴딜과 관련해 이 대표는 "민주당은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과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제주는 2030년까지 탄소제로섬 실천 목표를 갖고 있는데 이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는 정부계획보다 20년이나 앞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린뉴딜 분야에서 제주가 대한민국을 선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청정 자원을 활용한 신산업육성, 그린뉴딜 선도지역 지정 등 현안을 각별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제주가 상징하는 또다른 가치가 자치와 분권"이라 "노무현 정부 때 특별자치도가 시행되면서 제주는 지방자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그런 기반을 단단하게 다질 수 있도록 자치경찰 존치 등을 협의하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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