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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 피해자.가족 심리치유.일상생활 복귀 지원 ... 전국 15번째 개소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 기관인 제주스마일센터가 29일 문을 열었다. 전국에서 15번째다.

 

제주스마일센터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 이도1동 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송재호 국회의원,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안동우 제주시장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스마일센터는 강력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 치유와 임시거처 등을 제공해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는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 기관이다.

 

센터마다 정신과 전문의와 임상심리전문가, 정신보건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이 강력범죄로 받은 정신적 충격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피해자와 가족을 돕는다.

 

법무부가 민간법인에 위탁해 전액 국가보조금으로 운영된다. 제주스마일센터는 지난해 문을 연 창원스마일센터에 이어 전국 15번째다.

 

한편 추미애 장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매년 강도·살인 등 강력범죄로 피해자가 3만5000명씩 생겨난다고 하고, 올해 특히 n번방 등 성범죄에 대한 국민적인 분노가 있었던 한 해였다”면서 “하지만 범죄에 대한 분노가 아닌 피해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죄피해는 개인의 책임이 아닌 사회의 책임이라는 말이 있듯이 피해자가 범죄 위협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장관은 “법무부는 스마일센터의 외형적인 확대에 그치지 않고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합한 심리 매뉴얼 등을 개발하고 추진하는 등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피해자들이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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