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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1500m 고도 삼각봉까지 15분만에 주파 … 가스배관 모니터링도 수행

 

수소연료전지 드론이 한라산으로 응급구급물품을 배송했다. 

 

제주도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하나로 일반 배터리 드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기체공(2시간)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안전·행정 분야에 실제 활용하기 위해 컨소시엄사인 두산(DOOSAN)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한라산 등반객 산악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사고현장에 신속하게 응급구급물품이 배송될 수 있도록 제주소방본부와 협업해 드론을 활용한 응급구급물품 배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제주소방교육대 및 관음사 야영장에서 고도 1500m에 있는 삼각봉 대피소까지 15분 만에 응급구급물품 배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도는 앞으로 골든타임(10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비행시간을 단축시키고 소방본부의 사고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람이 직접 육안으로 점검하던 천연가스 매립도로 굴착감시 업무를 수소드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애월 본부에서 서귀포 CGS까지 서귀포라인 풀코스 44km 구간 90분 비행으로 모니터링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다음달에는 도로굴착에 대한 AI 탐지까지 적용할 계획이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비가시권·야간·고고도 비행 등 드론 규제 개선을 위한 기술 실증에 그치지 않고 수요기관의 요구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기체 성능을 향상시켜 수소드론의 상용화 서비스 모델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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