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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남 제주도의원 "올해만 출장 62차례 ... 민생현장보다 TV에 더 나와"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원희룡 제주지사의 대권행보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이 나왔다. 잦은 출장으로 도정에 소홀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22일 오전 제주도 기획조정실 등을 대상으로 한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원 지사의 제주도정 소홀 문제 등이 집중 거론되며 비판이 이어졌다.

 

질의에 나선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연동을)은 원 지사의 잦은 출장 횟수를 문제 삼았다.

 

강 의원에 따르면 원 지사의 연평균 도외지역 출장 횟수는 모두 113차례다. 연도별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각각 50차례, 142차례, 135차례, 66차례, 54차례, 107차례 등이다. 올해도 62차례 출장을 다녀왔다.

 

강 의원은 “대권도전 발표도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하는 등 원 지사의 행보를 보면 과연 도민을 위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국에서 민생 현장에 자주 보여야 하는데 TV를 통해 많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최승현 도 행정부지사는 “행정은 시스템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수시로 메신저를 통해 연락한다.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고 더 빠른 경우도 많다”며 “도정 공백을 아직 못 느낀다”고 일축했다.

 

이어 질의에 나선 문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은 “집행부에서 시스템으로 돌아간다는 말을 달고 다닌다”며 “그러면 차라리 AI 도지사가 행정을 하면 되지 왜 도민들이 지사를 뽑겠느냐”고 꼬집었다.

 

고현수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도 “행정사무감사 기간인 데다 코로나19로 도민 정서가 스산하고 어려운 이 시점에 지사가 서울 마포포럼에 가서 대권 이야기를 한 게 도민 눈높이에 적절한가”라고 따져 물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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