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9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영산강유역환경청, 인공증식 애기뿔소똥구리 300개체 중 일부 서귀포 방사

 

멸종위기 2급 애기뿔소똥구리가 제주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인공증식에 성공한 애기뿔소똥구리 300개체 가운데 일부를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방사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부 방사지는 불법포획 방지 등 서식지 보호를 위해 방사지를 비공개한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당초 초등학생과 주민 등을 초청해 홍보·교육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소규모로 진행하게 됐다"면서 "국내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 알리는 기회를 더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기뿔소똥구리는 소나 말과 같은 가축이 남긴 배설물 밑에 굴을 파고 들어가 지낸다. 우리 나라의 경우 강원도 고성, 경남 거제, 전남 진도 등 여러 지역에서 관찰된다. 

 

그러나 목초지 감소, 인공사료 내 방부제, 가축 사육용 항생제와 살충제 등 문제 탓에 개체수가 크게 줄면서 2012년 5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한편 인공증식을 담당한 생물종다양성 연구소는 영산강유역환경청·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물장군 등 다른 멸종위기종 개체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