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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 독점 재배 ... 96농가서 550t 수확 예상

 

올해 제주산 신품종 키위 '스위트골드'가 지난 9일 처음으로 수확됐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 9일 제주시 애월읍 농가에서 맛과 품질이 뛰어난 국내 육성 신품종 ‘스위트골드’ 키위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 수확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 보다 2배 증가한 500~550t으로 예상된다. 선과작업을 거쳐 500g 투명용기 4~6과 소포장 2개를 한묶음(0.8kg)으로 포장해 전국 하나로마트로 출하할 예정이다.

 

올해산 ‘스위트골드’ 키위는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 100t을 수출할 계획이다.

 

수확 기준은 당도 8 Bx 이상 건물률 18.0% 이상으로 후숙(後熟) 후에는 당도 17 Bx 이상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가별 당도 및 건물률 등을 사전에 3차례 검사해 수확 기준에 맞는 키위를 수확해 출하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농가 수취가격은 A등급 3900원, B등급 3400원, C등급 2400원, D등급 1700원이다.

 

농업기술원은 ‘스위트골드’ 키위 적정 수확기가 정립되지 않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고품질 균일과 생산 및 출하를 위한 ‘스위트골드 적정 수확기 구명’ 연구 중에 있다.

 

오명협 아열대과수팀장은 "국내 육성 고품질 키위 확대 보급을 위해 현장 애로사항 해결 및 재배법을 정립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위트골드'는 2014년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에서 육성한 키위 신품종이다. 과즙이 많고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당도가 16.3~20°Bx로 타 품종에 비해 높고 아린 맛이 거의 없어 딱딱한 상태에서도 시식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제주도내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이 농촌진흥청과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독점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상표는 '한라스위트'다. 96농가 40ha에서 재배한다.

 

생산량은 2016년 2t, 2017년 6t, 2018년 50t, 2019년 230t 등 매해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생산농가와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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