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 9월 업황BSI 37 전월보다 11포인트 하락

 

관광 회복세에 힘입어 상승 곡선을 그리던 제주지역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4개월만에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결과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5일 발표한 ‘2020년 9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37로 전월보다 11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지난 5월부터 관광 경기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면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다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기준치 100보다 높으면 긍정 응답 업체수가 많고, 낮으면 부정 응답 업체수가 많음을 의미한다.

 

특히 제주지역 업황BSI는 전국 업황BSI(64)보다 2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이 기간 제조업 업황BSI(40), 비제조업 업황BSI(37)는 전월보다 각각 1포인트, 11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6.1%), 불확실한 경제상황(24.4%) 등을 꼽았다.

 

10월 업황전망BSI도 전월 대비 6포인트 하락한 38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관계자는 “8월 말부터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하락 전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300개 업체(응답 238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17일까지 이뤄졌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