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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이용객 감소 ... 제주 버스 감축운행 돌입10월5일부터 29개 노선 42대 감축 ... 등·하교, 출·퇴근 시간대는 기존처럼
고원상 기자  |  kws8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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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5  1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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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버스터미널 모습. [사진=뉴시스]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줄어들자 운행버스 감축에 나섰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버스를 감축 운행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제주도는 다음달 5일부터 29개 노선, 42대의 버스를 감축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관광객 감소 및 격주 등교,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일평균 21.3% 줄어든 것에 따른 조치다.

대중교통 이용객이 줄어들면서 운송수지가 24% 줄어드는 등 준공영제 재정여건이 악화되자 결국 버스 운행 감축에 나섰다.

감축운행 대상은 시내버스 99개 노선 389대 중 시내버스 14개 노선 21대, 급행 및 공항리무진 13개 노선 15대, 관광지순환버스 2개 노선 6대다. 이 중 시내버스는 제주시에서 16개 노선 감축이 이뤄진다. 서귀포는 5개 노선이다.

도는 다만 첫차와 막차, 학생 등·하교 및 직장인 출·퇴근 시간대에는 현행 운행시간을 가급적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시내버스인 경우 현재 토·공휴일 운행시간표에 따라 운행된다. 급행버스 등은 임시 운행시간표에 따라 운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감축운행 기간은 코로나19 상황과 운송수익 변동 추이, 학생 등교 등의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될 방침이다.

또 모니터링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 지속 감소시 운행대수의 10%인 68대가 추가로 감축 운행된다. 이용객의 30% 이상 감소시에는 운행대수의 25%인 170대가 추가 감축될 계획이다. 

제주도는 운행횟수 감소로 인한 도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주도청 홈페이지와 버스정보시스템(BIS), 버스정류장 버스정보안내기(BIT) 등을 통해 운행 변경 내용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도는 앞서 지난 4월11일부터 36개 노선 51대에 대해 감축운행을 하고 학교 수업 등이 재개된 5월20일부터 정상운영을 한 바 있다.

문경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감소, 학교 부분 등교 등 이용객 감소로 불가피하게 일부 노선을 감축조치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대중교통 이용객의 협조를 당부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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