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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 관련 조례 의회서 쟁점으로 떠오를 듯

 

제주지역화폐 운영대행 용역사로 KB국민카드와 코나아이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지역화폐 운영대행 용역 입찰에서 KB국민카드와 코나아이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선정 용역에는 KB국민카드와 코나아이 컨소시엄 이외에 농협과 제주은행 컨소시엄 등 모두 5곳이 참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KB국민은행은 도민 및 관광객의 보다 편리한 지역화폐 발급과 사용을 위한 오프라인 창구 활용 등에 더해 소상공인 지원 및 서비스 추가 개발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코나아이는 운영전반에 대한 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코나아이는 현재 인천은 물론 경기도, 경상북도 경주시, 강원도 강릉시, 충청남도 천안시 등에서 지역화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200억을 시작으로 내년 1500억, 2022년 2000억을 목표로 3년간 모두 37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의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이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목표다.

 

제주형 지역화폐는 카드형과 모바일형 전자상품권으로 발행된다. 이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외외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할인 또는 캐시백 제공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수립 중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하지만 제주도의회가 지금까지 지역화폐 운영업체 선정 과정에서 지역금융권의 참여를 주문해 온 바 있어 이 조례안의 처리 여부가 16일 개회하는 제387회 임시회에서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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