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속오일시장 인근에서 30대 여성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경 제주시 도두1동 제주시민속오일시장 후문 인근 제주국제공항 방면 이면도로 옆 밭에서 여성 변사체가 발견됐다.
시신은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해당 시신의 주인공은 제주도민 A(39.여)씨로 지난 30일 도두1동 한 편의점에서 근무를 마친 뒤 귀가하지 않아 경찰에 신고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연루 및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신을 처음으로 발견한 행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