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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비자심리지수 84.7 ... 3월 70.2로 무너진 후 꾸준히 상승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곤두박질 쳤던 제주도내 소비자심리가 회복세를 타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30일 발표한 ‘2020년 7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5.1p 상승한 84.7을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소비자가 경제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뜻이다.

 

제주에서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1월 101을 기록하면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판단이 많았던 것으로 기록됐다. 지난 2월에는 92.3으로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앞선 1년간의 소비자심리지수에서 크게 벗어나질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본격화된 3월 들어서는 소비자심리지수가 70.2로 곤두박질 쳤다. 이후 4월 78.8, 5월 78.5, 6월 79.6, 7월 80대로 회복했다.

 

올 7월 소비자심리지수를 보면 현재생활형편과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 지표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생활형편(81)과 생활형편전망(84)은 각각 전월대비 3p, 4p 상승했다. 또 가계수입전망과 소비지출전망은 각각 87과 93을 기록하면서 전월대비 5p 늘었다. 현재경기판단과 향후경기전망도 전월대비 각각 4p 오르면서 각각 46, 69를 기록했다.

 

최근의 회복세는 소비자들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그에 따른 경제활동에 점차 적응해 나가는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도내 3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에는 총 243가구가 응답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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