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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 국적 40대 체육교사 ... 국제학교 외국인 교사 성범죄 두 번째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의 외국인 교사가 유치부 어린이들을 상대로 성추행을 저질러 재판을 받고 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제2형사부(장찬수 부장판사)는 최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0대.모리셔스 국적)씨에 대한 공판을 속행했다.

 

검찰측 공소사실에 따르면 체육교사인 A씨는 지난 1월 제주도내 모 국제학교에서 유치부 체육수업 중 요가를 하면서 B양 등 원생 3명의 옷 속으로 손을 넣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내 국제학교 외국인 교사가 일으킨 성추행 사건은 알려진 것만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해 4월에는 도내 국제학교 소속인 미국인 교사 C씨가 수학 문제를 물어보는 제자의 신체 중요부위를 만지는 등 한 달 사이 학생 4명을 9차례 성추행 하기도 했다.

 

2007년 국내에 입국한 C씨는 제주도교육감 원어민보조교사 수업능력평가제에서 수업우수자로 선정되기도 했었다. 또 2016년에는 임용고시 영어인터뷰 시험관까지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지난 4월 열린 항소심에서는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아 풀려났다.

 

한편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공립학교인 한국국제학교(KIS)와 영국계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NLCS) 제주, 미국계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SJA) 제주, 캐나다계 브랭섬홀아시아(BHA) 등 4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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