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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여행 한 광주 확진자 동선 공개"제주에서 대부분 자차 이용 ... 제주도내 접촉자 적을 것으로 판단"
고원상 기자  |  kws8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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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1  17: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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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국제공항에 서 있는 돌하르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쓰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는 지난달 30일 광주광역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45번 확진자 A씨의 제주 여행 동선을 확인, 역학조사 결과를 1일 공개했다. 

도는 A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5시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한 직후 A씨를 관할하고 있는 광주시 북구보건소에 정확한 사실 관계를 요청하는 한편, 자체 역학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에 따르면 A씨는 22일 오전 9시경 동행인 4명과 함께 퀸메리호 가족실을 이용해 목포에서 제주로 들어왔다. 또 24일 오후 5시 퀸메리호 가족실을 이용, 제주를 빠져나갔다.   

A씨와 일행은 22일 입도 후 오후 2시경 ‘김희선 몸국’에서 점심식사를 했으며 오후 3시30분경 숙소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에는 오전 10시25분에 ‘곽지 해수욕장’을 방문, 산책하고 낮 12시경 ‘금능해장국’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후에는 해안도로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오후 4시경에는 ‘천지연폭포’에서 관광을 한 후 오후 6시경 숙소로 돌아갔다. 

24일에는 오전 11시30분경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한 후 낮 12시 20분경 ‘가자, 우리집’ 식당을 방문해 점심 식사를 했다. 이후 오후 2시50분경 국제여객선터미널 대합실에 갔다. 오후 5시경 자차를 선적한 후 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A씨의 진술에 따라 현장 CCTV 확인 등 1차 역학 조사를 실시한 결과 “A씨와 일행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을 확인했다"며 "또 제주 체류 기간 대부분을 직접 제주행 배편에 선적해 온 자가용을 이용해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들이 머물렀던 숙소와 방문한 음식점을 비롯, 동선 상에 확인된 8곳에 대한 방역과 소독 조치를 모두 완료한 상태이다. 더불어 숙소 직원 등 현재까지 확인된 총 5명의 접촉자에 대해서도 신원 파악 후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다. 

도 방역당국은 이외에 목포와 제주 이동시 이용한 퀸메리호 CCTV를 확인, 선박 내 접촉자를 추가로 파악 중이다. 

1일 오후 4시 기준 밀접 접촉이 이뤄진 선박 내 접촉자는 1명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도 완료됐다. 

도는 이외에 A씨 일행이 입도와 출도시 퀸메리호 가족실을 이용함에 따라 일반 승객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추가로 접촉자가 확인될 경우 신원파악 후 자가 격리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A씨와 제주여행에 함께 동행한 지인 4명 또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역학조사관은 “A씨가 선박 내 가족실을 이용하고 독채 숙소에 머물러 다른 숙박객과는 접촉이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광주시로부터 증상 발생일을 6월 24일로 통보 받았지만 자체 역학조사 결과 22일 입도 당시부터 컨디션 저하가 있었으며 추가로 확진된 나머지 가족의 경우 2박 3일동안의 여행 기간에는 무증상이다가 그 중 1명만 27일 저녁부터 증상이 발생한 것을 고려할 때 제주에 입도전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설명했다. 

도 방역당국은 광주에서 산발적 소규모 집단감염이 연이어 생김에 따라 현재까지 파악된 A씨의 동선과 방역조치 내용을 보도자료, 재난안전문자,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개, 동일 시간 및 장소에 있었던 도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요청하고 있다.  

의심 증세가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 없이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즉시 연락한 뒤,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 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제주여행 광주 45번 확진자 이동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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