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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가지? '공정.청정.착한 제주'로 바꾼다제주도, '청정제주, 공정가격, 착한여행' 슬로건 ... 업체 자율참여 적극 유도
고원상 기자  |  kws8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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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1  11: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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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제주관광의 '바가지요금' 이미지 퇴치에 나섰다. 

제주도는 '청정제주, 공정가격, 착한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관광 이미지 향상을 위한 추진계획을 1일 내놨다. 

이는 지난해 제주방문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비싼 물가가 불만 요인 1위로 나오고, 최근 고액 숙박요금과 관련한 언론 보도로 형성된 “제주 관광요금은 비싸다”라는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자정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도는 이에 도민과 관광사업체의 자율 참여를 통한 민간 주도 자정운동을 펼치면서 부당요금 업체에는 신속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한 캠페인도 전개한다. SNS 채널을 통한 캠페인은 '#제값하는 착한가게 추천 릴레이'다. 오는 6일부터 전개한다. 

제주방문 관광객 중 비짓제주 SNS 참여자 및 관광불편 신고센터 의견 게시자에게는 제주관광공사가 소정의 모바일 기프트콘을 증정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SNS 게시물을 분석, 제주관광서비스의 객관적 평가로 관광산업의 개선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관광 불편 해소를 위해 도지사 직속 관광불편 신고센터를 설치 및 운영한다. 신고 편의를 위해 제주도 홈페이지(jeju.go.kr) 내 배너 창구도 신설한다. 신고 즉시 자치경찰단이 현장을 확인하고 처리,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광협회 중심으로 관광업계 자율 참여하에 민간 중심의 가격정보 제공을 유도한다.  아울러 공정가격 받기 자정운동을 전개한다.

도는 이를 위해 관광업계와 주기적 간담회를 갖고 소비자들이 고급상품에 대한 오해가 없도록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홍보 마케팅 전략을 마련토록 유도한다. 지난달 29일에는 관광호텔업 관계자 대상으로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외에 제주관광의 긍정적 이미지 확산을 위해 예능프로그램인 ‘더짠내투어 제주편’을 방영한다. 온라인마켓인 '탐나오'도 활용, 제주여행 할인 이벤트 및 '코로나19 착한 음식점' 캠페인도 병행한다. 

아울러 공정관광질서 확립을 위하여 자치경찰단 주도 하에 핵심관광클러스터지역 중심으로 미신고 영업행위 및 불공정거래, 관광사범 등에 대한 집중 단속과 적발 시 강력한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강영돈 제주도 관광국장은 “제주관광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갖고 있는 선입견을 깨뜨리는 게 최우선”이라며 “제주도가 '공정관광, 청정제주'를 지키기 위해 범도민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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