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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3600t 규모, 여객 정원 638명·차량 170대 동시 수송 ... 7월13일 첫 운항

 

서귀포시 성산읍과 전남 고흥군 녹동을 잇는 여객선  ‘선라이즈 제주(Sunrise Jeju)’가 다음달 취항한다.

 

29일 서귀포시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후 3시 부산 영도구 대선조선에서 연안선박 현대화펀드 3호 지원선박인 '선라이즈 제주호'의 인도·명명식이 열린다.

 

선라이즈 제주호는 다음달 13일 여수 녹동항에서 제주 성산포항으로 첫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성산~녹동 항로를 1일 1차례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선라이즈 제주’는 해양수산부의 ‘연안 여객선 현대화 펀드’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설계된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다.

 

여객정원은 638명, 차량 적재는 170대까지 가능하다. 선체 길이 143m, 선체 폭 22m, 1만3600t 규모다. 

 

특히 차량을 동시에 운송하는 카페리선의 특성을 고려해 운전자 휴게실, 수면용 의자석 등 다양한 객실이 마련돼있다.

 

해수부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연안선박 현대화펀드'를 만들어 낡은 선박을 새 선박으로 대체하는 선사에 배 건조 비용의 최대 50%를 15년간 무상으로 빌려주는 사업을 벌여왔다.

 

해수부는 '선라이즈 제주'와 관련해 연안선박 현대화펀드 제3호 지원 대상사업자인 에이치해운에 2018년부터 올해까지 건조금액(476억원)의 50%(238억원)를 융자 지원했다. 

 

선박 건조는 우리나라의 첫 민간 조선소이자 카페리 선박 표준선형 개발에 참여한 대선조선이 맡았다.

 

한편 연안선박 현대화펀드 1호 지원을 받은 실버클라우드호는 2018년 10월부터 완도~제주 항로를 운항 중이다. 2호인 골드스텔라호는 이달부터 여수~제주 항로를 운항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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