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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하수연구센터, 9월 개소 목표 ... 지하수.물자원 보전관리 연구

오염 경고등이 켜지고 있는 제주 지하수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담당할 연구센터가 문을 연다.

 

제주도는 19일 제주연구원과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설치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하수 계획수립 및 조사·관리를 수행하고 수자원 전반의 통합관리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최근 지하수 과다개발 및 수질오염 등 지하수 위협요인 급증으로 지하수의 공공관리 및 통합관리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커져왔다”며 “이로 인해 전문 연구조직 신설 필요성 제기돼 왔다”고 이번 연구센터 설립의 취지를 설명했다.

 

도는 “2018년 ‘제주형 통합물관리 거버넌스 구축평가’ 용역에서도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전문조직 설립 방안이 제시된 바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하수연구센터는 수자원연구팀, 수질연구팀, 정보분석팀 등 3팀·20명으로 구성된다. 다만 올해는 기존 사업인력을 포함해 10명 이내에서 업무를 추진한다. 추후 단계별로 인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하수연구센터의 주요업무는 ▲지하수 보전관리를 위한 조사・연구 및 정책개발 ▲제주형 통합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용천수 전수조사 및 가치 보전・활용방안 마련 ▲지하수 관측망 운영 ▲지하수 바로알기 교육 등이다. 사업 예산은 올해 18억 규모다.

 

연구센터 개소는 오는 9월 예정이다. 도는 우선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 운영계획과 직원 채용 및 급여기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또 오는 7월 인건비와 운영비 등 추경예산에 포함, 의회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의회승인이 이뤄지면 직원채용 등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종합적인 지하수 연구・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제주가 지하수관리 선진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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