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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주마’ 131마리 들판으로 나왔다4~10월까지 516도로변 방목지로 제주마 131마리 이동 ... 교배 및 망아지 생산
양은희 기자  |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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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10  17: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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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마 방목지

쳔기념물 제주마가 한라산 중턱 방목지로 이동, 새 봄을 만끽하기 시작했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은 축산진흥원 부지 내 방목지에서 사육되던 제주마(천연기념물 제347호) 131마리를 제주마 방목지로 옮겨 오는 10월 말까지 방목, 관리한다고 10일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주마는 동절기인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제주도 축산진흥원 내 방목지에서 사양관리돼 왔다. 방목기를 맞아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인 516도로변 제주마 방목지로 이동해 방목 관리된다.

제주마의 체계적인 방목·사양관리를 위해 제주마 방목지를 2개(도로 북쪽과 남쪽) 지역으로 나눠 방목한다. 방목기간 중 교배와 망아지 생산이 이뤄진다. 이때 생산된 망아지는 11월경 생산자단체(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 경매를 통해 도내 희망농가에 매각할 계획이다.

제주마 방목기인 4월부터 10월까지 방목지에 직원 2명이 배치돼 천연기념물 제주마의 질병예찰, 망아지 생산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담당하게 된다.

제주도축산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향토마인 제주마의 안정적인 순수혈통 종(種) 보존을 위한 사양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제주마 방목을 통해 제주의 영주십경(瀛州十景) 중 하나인 고수목마(古藪牧馬)를 재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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