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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후보가 6일 “소멸위기에 처한 제주어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국립제주어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후보는 “유네스코는 2010년판 ‘세계 언어 지도’에서 제주어를 네 번째 위기단계로 표시했다”며 “이는 노령인구만 제주어를 사용한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장 후보는 이어 “학자들이 이미 진단하고 있듯이 제주어는 소멸위기의 단계에 이르러 국가기관이 깊이 관여하지 않고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제주도가 2007년 ‘제주어 보전 및 육성 조례’를 공포한 데 이어 제주연구원 부설 제주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제주어 지키기 운동에 나서고 있다”며 “그러나 제주어가 소멸위기에서 효과적으로 벗어나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노력이 수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지방분권 시대에 제주어 보전은 새로운 문화창조와 문화융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기초”라며 “제주어 보전 사업을 총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국립제주어연구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진출하면 국립제주어연구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논리 개발과 법적 근거 마련에 착수하겠다”고 역설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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