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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갑.제주을.서귀포 너나할 것 없이 집결 ... 1일 4만명 '핫 스팟'

 

제주 총선후보들의 오일장 발걸음이 분주하다. 초반 선거전부터 접전지로 선택했다. 서민들이 북적이는 오일장을 유세 격전지로 선택,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제주시갑 송재호 더불어민주당.장성철 미래통합당.고병수 정의당.박희수 무소속 후보는 지난 2일 일제히 제주시 민속오일장을 찾아 대회전을 벌였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개막한 직후다. 

 

서귀포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강경필 미래통합당 후보도 지난 4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을 방문해 유권자들과 만났다.

 

또 제주시을 오영훈 더불어민주당.부상일 미래통합당.강은주 민중당 후보도 지난 5일 차례로 제주시 구좌읍 세화오일장에 집결,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제주후보들이 유세 무대로 오일장을 선택한 이유로는 서민경제의 상징인 장소임과 동시에 지역구에 뿔뿔이 흩어져있던 유권자들이 한 날 한 장소에 모이는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제주시 민속오일장은 장날이면 1일 4만~5만여명이 방문해왔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의 경우도 1일 평균 고객수가 1만3990명에 달한다.

 

이같은 이유로 지난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각 오일시장은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꼭 들르는 '필수 코스'였다.

 

그러나 이마저도 코로나19(COVID-19) 확산 사태로 주춤한 모양새다. 제주오일장상인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인 지난달 제주시 민속오일장을 찾은 방문객은 1일 평균 1만5000여명까지 떨어졌다. 평소의 절반 이하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제주시민들이 한 날 다같이 모이는 데 이만한 장소가 없다. 약 일주일가량 남은 총선까지 제주지역구 후보들은 각 오일시장을 앞다퉈 찾아 지지를 호소할 전망이다. 

 

한편 제주 전통오일시장은 모두 10곳이다. 

 

1일과 6일에는 함덕오일시장, 대정오일시장, 성산오일시장이 문을 연다. 2일과 7일에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과 표선민속오일시장이 고객을 맞이한다. 

 

3일과 8일에는 중문향토오일시장이, 4일과 9일에는 한림민속오일시장.서귀포향토오일시장.고성오일시장에서 장이 선다. 5일과 0일에는 세화민속오일시장이 문을 연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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