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56)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미래통합당 후보가 5일 "도내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임차택시 등 특별 교통수단을 대폭 증차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장애인 이동권은 인권에 속하는 기본 권리이자 비장애인들과 마찬가지로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고자 하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이 이동 할 권리"라면서 "2016년 통계 기준 도내에 등록된 장애인은 지체장애인 1만4711명 등 모두 3만4278명에 이르지만 현재 도내에서 운행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 교통수단은 83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약자의 사회적 참여 및 복지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과 국비 지원을 통해 특별 교통수단 차량을 대폭 증차하고 교통약자지원센터 추가 설지 및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애인들의 기본권 보장과 권익 및 복지증진을 위해 역량을 모아 우리사회의 중요한 한 축으로서 차별없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