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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일 제주4‧3 희생자와 유족의 추가신고 상설화 추진을 약속했다.

 

송재호 후보는 “지난달 발간된 ‘제주4‧3사건 추가 진상보고서’에 따르면 미신고 희생자 1200여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이 같은 미신고 희생자와 개인사정 등으로 신고를 하지 못한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희생자 추가신고 상설화를 정부에 제안겠다”고 말했다. 또 “4‧3특별법 개정 전에도 추가신고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이외에도 제주4‧3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 지원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제주도는 앞서 지난 9일 제주4·3 희생자 및 유족 추가 신고를 위한 제주4·3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정부에 건의했다.

 

송재호 후보는 “고령화되고 있는 유족의 가슴에 맺힌 상처를 보듬고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4‧3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부처 검토 및 국무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통령이나 국무총리의 긴급처리 지시가 내려질 수 있도록 추진, 부처 간 협의 및 법제처 검토 등의 절차를 줄이겠다”고 전했다.

 

송 후보는 이날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열린 4‧3해원 방사탑제에 참석하기도 했다.

 

송 후보는 이 자리에서 “4‧3 희생자들의 원혼을 달래고 4‧3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염원하며 제주 전역의 돌멩이 하나하나를 쌓아올려 세운 해원방사탑의 의미를 가슴 속 깊이 새기겠다”며 “제주4‧3이 완전한 해결의 길로 나아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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