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현(60) 제주에너지공사 4대 사장이 30일 취임했다.
황 신임 사장은 이날 원희룡 제주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은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생략, 사내방송을 통한 취임사 낭독으로 대신했다.
황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5대 핵심사항으로 △제주 CFI 적기 구축기반 조성 △사업다각화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강화 △직원복지 △업무환경 개선 △지역사회공헌을 강조했다.
전북 부안군 출신인 황 신임 사장은 중앙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한양대에서 석사, 서울과기대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다.
2016년 12월부터 2018년 7월까지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장을 역임하고 이후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 원장을 지냈다. 지난해 8월부터 서울과학기술대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