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무사증 입국 중단. 제주공항 국제선 전면 중단 겹겹이 ... 면세업계 "유지 힘들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제주도내 면세점 매출이 수직하강하고 있다. 

 

30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내 면세점 매출은 636억6422만원(내국인 223억7114만원, 외국인 412억9307만원)으로 지난 1월(2257억6362만원) 대비 72% 급락했다.

 

방문객 수도 29만7792명(내국인 24만8481명, 외국인 4만9311명)으로 지난 1월 60만2191명(내국인 45만2438명, 외국인 14만9753명)보다 51% 급감했다.

 

같은 기간 전국 면세점 평균 방문객 수는 54%(1월 383만7000여명, 2월 175만4000여명) 줄어들었고, 매출은 평균 46%(1월 2조 247억원, 2월 1조 1025억원) 줄어들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무사증 입국 중단과 함께 제주 면세점 최대 고객이었던 중국 보따리상들의 방문이 끊겨 제주도내 면세점이 다른 지역보다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3월에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으로 세계 곳곳에서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면서 매출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은 지난 14일부터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항공기 운항이 모두 중단되면서다.

 

제주공항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점은 지난 13일 확진자가 방문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임시휴업한 바 있다.

 

또 중국인 확진자가 다녀갔던 롯데면세점 제주점과 신라면세점 제주점도 지난달 2일 잠정휴업에 돌입, 지난달 7일 영업을 재개하기도 했다.

 

면세업계는 "2월 매출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진짜로 어려운 상태는 3월 매출"이라면서 "사업 유지가 힘들정도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