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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제주도당 "실현 가능성 낮아 ... 21대 국회서 1호 공약으로 처리"

오영훈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0대 국회에서 2년 넘게 처리되지 못한 4.3특별법 개정안의 임시회 처리 가능성을 언급하자 미래통합당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가능성이 적음에도 표를 얻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지적이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27일 오전 성명을 내고 오 후보가 제주도내 언론사 초청대담에 출연해 4.3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한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오 후보는 26일 방송된 제주일보,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 등 4개 언론사 초청대담에 출연, “4·3특별법 전부 개정 법률안이 2년 이상 지나는 동안 통과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결과적으로 특별법이 처리되지 못한 부분은 민주당도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또 “다만 아직 20대 국회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4월 총선 이후 치러지는 4월 임시회에서 다시 한 번 민주당이 중심이 돼서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미래통합당은 오 후보의 이런 발언에 대해 “20대 국회가 사실상 종료된 상황에서 실현 가능성이 희박함에도 총선 이후 임시회를 통한 민주당 중심 처리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등지는 표심을 잡아보려는 더불어민주당 정략적 행보”라며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미래통합당은 또 “부친이 대동청년단 표선 총책이었던 송재호 후보의 ‘평화와 인권이 밥 먹여주냐’는 발언으로 후보의 인권의식과 제주4·3의 미래관에 대해 도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솔직한 사과와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도민을 무시하는 잘못된 공천에 대해 진솔하게 인정하는 하는 것이 유권자 도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질타했다.

 

미래통합당은 “그동안 미래통합당은 4.3특별법을 최초 발의했고, 법이 제정된 이후에는 국가추념일로 지정하는 등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미래통합당 장성철, 부상일, 강경필 후보가 당선되면 4.3 특별법 개정안을 제1호 법안으로 처리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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