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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LNG 시대 개막 ... 가정 보급 시작된다25일 제주시 동지역 2만7천 세대 보급 시작 ... 8~35% 비용절감 기대
고원상 기자  |  kws8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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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9  11: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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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동지역 천연가스(LNG) 공급망.

제주도에 천연가스(LNG) 시대가 본격 개막한다. 이달부터 제주도내 2만7000여 세대에 천연가스가 보급된다.

제주도는 오는 25일부터 제주시 도시가스배관 설치 지역 2만7053세대에 천연가스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거주 인구가 밀집돼 있는 노형.연동에서 1만5000여 세대에 천연가스가 공급된다. 노형동이 8953세대, 연동이 6351세대다. 이어 삼양동 4128세대, 이도2동 2486세대, 화북 2232세대에 천연가스가 공급된다.

아라동에는 1348세대에, 오라동과 일도2동에는 각각 865세대와 690세대에 천연가스가 공급된다.

제주도는 이번 보급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도내 15만8000가구에 천연가스를 공급, 도시가스 보급률을 57%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2017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공사비 5035억원을 투입, 기반시설인 생산기지 및 81km 길이의 공급배관, 공급관리소 7개소 등을 설치했다.

특히 애월항에 건설된 LNG기지는 한국가스공사에서 2017년 1월부터 3년간 비관리청 항만공사로 시행, 애월항 일원 7만4824㎡ 부지에 총 2911억원을 투입해 4만5000㎘ 규모 지상식 저장탱크 2기와 시간당 180t을 송출할 수 있는 기화송출설비, LNG하역설비, 변전시설, 통합관리동 등의 시설물을 갖췄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제주도 및  ㈜제주도시가스사와 협업체제로 도시가스 공급전환을 위해 도시가스 배관시설 점검 및 공급안내를 한 바 있다.

도는 이외에 천연가스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민수용 LNG 도시가스 공급관련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LNG 도시가스 공급 상황관리체제를 긴밀히 유지, 각종 예기치 못한 민원을 조속히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도시가스배관이 설치된 지역에 천연가스를 보급하면 제주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및 도민에너지 복지 향상에 상당히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번 보급을 통해 가정에서 이전 LPG 대비 8%~35%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서귀포 동지역의 경우는 도시가스 공급배관 통과지역 주민들의 일부 민원에 대해 협의를 통한 해결방안 마련 후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LNG 전환에 따른 공급비용은 3월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심의 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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