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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제주 무너지나 ... 제주서 군인, 첫 코로나 양성휴가차 대구 다녀온 후 양성 판정 받아 ... 확진 여부 21일 새벽 나와
고원상 기자  |  kws8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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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0  18: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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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한 관광객들이 제주공항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에서 코로나19 첫 양성자가 나왔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20일 오후 6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이날 오후 4시30분경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양성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첫 양성자로 밝혀진 이는 현역군인 A(22)씨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휴가차 고향인 대구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해군 615비행대대 소속으로 알려졌다. 이 부대는 공항 인근에 있다. A씨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대구공항에서 항공기를 통해 18일 오후8시25분경  제주에 도착, 제주에 들어온 이후 부대 앞 편의점을 방문하고 그 뒤 곧바로 공항 인근 부대로 복귀했다.

도에 따르면 A씨는 부대 복귀 후 19일부터 목이 가렵고 기침이 나와 격리조치가 이뤄졌다. 이후 20일 오후 부대 차량을 이용, 한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같은 차량을 이용해 부대로 복귀했다.

A씨는 현재 제주대병원 음압병실에 있다.

제주도는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2차 검사에 나설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21일 새벽에 나올 예정이다.

이중환 실장은 “A씨와 다른 이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역학조사를 거쳐야 한다. 현재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4명의 역학조사관이 A씨의 이동 동선에 따라 역학조사에 나선 상황이다.

이 실장은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 특이 사항이 확인될 경우 현장에서 곧바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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