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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공사 시작돼 해결책 다시 생각할 필요 ... 유사사태 막는 게 최선"

김효(52)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3일 "비자림로 확장공사는 속개해야할 것으로 본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공사추진을 놓고 지역주민과 환경단체간 의견대립이 첨예한 가운데 의견을 낸다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개인적 소견을 밝히는 것은 출마자의 의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찬반의견 양측에 대해 공감하고 있지만 현재의 진행 절차 등에 비춰 공사는 속개해야 할 것으로 본다"면서 "비자림로 확장에 따른 환경적 피해가 크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직접적인 당사자인 지역주민의 안전문제와 편의성도 그에 못지않은 공사재개의 이유"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환경조사를 통해 보호해야 하는 중요 동식물이 많이 발견된다면 이미 공사가 진행된 곳에 대한 해결책이 무엇인지도 의문”이라면서 “베어진 삼나무를 다시 식재해서 원상복구하는 것이 과연 해결책이 될 것인지도 생각해 볼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발과 보전은 반대개념이 아닌 양립개념이고, 개발 수요에 따른 최소한의 환경적 피해를 마련하는 것이 지속가능성의 필수 전제조건“이라면서 "이번 비자림로 확장에 대한 문제가 공사 시작 전에 발생했다면 생각이 달라졌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더 이상 유사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반면교사 삼아 대처해 나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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