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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이 도민 미래 위한 길 ... 독일 판트(Pfant)제도 도입도"

부승찬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제주를 ‘플라스틱 제로 특구’로 지정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부승찬 예비후보는 “제주의 환경과 가치를 보전하는 것이 제주도민의 미래를 더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며 29일 환경보전 등을 위한 제주도 ‘플라스틱 제로 특구’ 지정을 공언했다.

 

부 예비후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플라스틱 연간 소비량은 11.5kg, 전체 소비량은 58만6500t이다.

 

또 2017년 기준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 처리 비율은 약 62%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각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에너지회수가 포함돼 있어 실제 재활용율은 22.7% 정도밖에 되지 않는 실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 예비후보는 “플라스틱은 분해되는데 500년 이상 걸리고 현재는 해양생물의 생존 문제로 이슈화되고 있다”며 “결국 플라스틱은 제주의 환경훼손만이 아니라 생태계 및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어 “생산에서 유통・수거・재활용까지 총체적이며 완전한 플라스틱 제로를 향한 도전이 필요하다”며 “플라스틱의 완전한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제주도를 ‘플라스틱 제로 특구’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특히 독일의 '판트(Pfant)' 제도를 언급하기도 했다. 판트 제도는 캔과 유리병, 페트병 등의 판매비용에 보증금을 포함시키고 이를 반납할 경우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부 예비후보는 “독일에는 버려진 공병을 모아 돌려받는 보조금으로 생활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이 제도를 자연의 섬 제주에 도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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