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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항 접안시설 부족해 어선주 불편 ...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 부수효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자유한국당 고경실(63) 예비후보가 총선 공약으로 한림항을 확장, 제2항을 조성하는 방안을 내놨다. 농.축산 및 수산업 교역 센터를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고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한림 수협에서 열린 '2020년 한림어선주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많은 어선주들이 한림항 접안시설 부족으로 제주항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면서 "한림 제2항 확장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림항 확장을 통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부수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면서 "한림항을 서부권 수산업 물류 유통의 전진기지로 발전시키고, 완도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유통 메카로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면 저지리가 고향인 고 전 시장은 제주중앙고, 제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 행정학 석사 및 관광분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공직에 있을 때는 제주도 문화관광국장, 제주시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제주중앙고 총동문회장, 제주고씨 문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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