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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대주제 '아시아 다자협력을 위한 새로운 구상' 결정

 

15회를 맞는 제주포럼의 올해 주제가 결정됐다. ‘아시아 다자협력을 위한 새로운 구상(Reinventing Multilateral Cooperation in Asia)’이다.

 

제주도는 오는 5월28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대주제를 ‘아시아 다자협력을 위한 새로운 구상’으로 확정하고 다음달 14일까지 세션참여 기관을 모집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주제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열린 국제자문위원회의와 의제선정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친 후 지난해 12월6일 열린 제2차 제주포럼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주제선정 과정에서 중점이 된 키워드는 ‘다자주의’와 ‘협력정신’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유엔(UN)을 포함한 여러 다자협력 기구들은 전 세계의 안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기여해 왔으나 최근 일부국가들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다자협력 정신이 약화됐다”며 “이외에 환경과 기후변화, 무역 등의 공동과제들은 도외시되고 갈등과 북한 핵 및 미사일 실험으로 세계평화는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 속에서 다자협력은 아시아의 평와와 번영에 필수적”이라며 “제15회 제주포럼은 아시아의 다자협력을 증진하고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특히 올해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동시 개최 세션을 최소화하고 중복세션을 탈피하고자 총 세션 수를 50개 수준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01년 제주평화포럼으로 출범한 제주포럼의 취지를 계승하는 차원에서 ‘평화’분야 세션 비율을 60%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도와 사무국은 또 대주제와 각 세션간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세션 기획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상태다. 세션 참여기관 모집은 다음달 14일까지 이뤄진다. 제출된 세션기획안은 제주포럼 의제선정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현경옥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올해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15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제주포럼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제주가 세계평화의 구심점으로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성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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