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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항만 감시체계 강화 ... 관광객 및 귀성객 발열감시 모니터링

 

제주도가 이른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도내 유입을 막기 위한 감시체계 강화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두 번째 확진환자가 나옴에 따라 지자체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감염병 위기단계 ‘주의’이상의 방역 대책 상황실을 24시간 가동, 지역사회 감시와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일부터 방역대책 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이외에 매일 오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정부 합동 일일영상회의’에 참석, 감염병 확산방지 대책과 관계기관 지원 사항 등을 체크하고 있다.

 

현재 중국 우한 공항 폐쇄에 따라 인천이나 제주 직항 노선은 없는 상태다. 하지만 제주도는 분산 이동을 고려해 제주검역소와 연계해 공·항만에 대한 검역을 강화 중이다.

 

특히 중국 등 해외 오염국가 입국자뿐만 아니라 설 연휴 기간 입도한 관광객과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발열감시 모니터링과 추적 관리에 나선 상태다.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도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 유증상자가 나타나지는 않은 상태다. 하지만 발생 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의심 환자의 경우 격리조치 후 진단 검사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내 7개 의료기관을 선별 진료소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도·보건소·감염병관리지원단 등과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도내 7개 선별 진료소는 제주대병원과 한라병원, 한마음병원, 한국병원, 중앙병원, 서귀포열린병원, 서귀포의료원 등이다.

 

이외에 6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보건소장 방역대책 회의를 갖고 감염병 담당자 지침 교육을 통해 유증상자 및 접촉자 관리 강화에도 나섰다.

 

감염 예방을 위한 수칙 및 발열 호흡기 증상 발생시 연락정보(질병관리본부 1339, 제주도 콜센터 120)를 담은 재난문자도 발송하고 있다. 또 도내 각종 전광판과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통한 홍보도 강화 중이다.

 

정인보 제주도 보건건강위생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와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라며 “발열호흡기 증상 발생 시엔 1339나 가까운 보건소로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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