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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0.1% 줄어 ... 채소류 가격 상승, 과일은 다소 하락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23만원 선으로 조사됐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재래시장을 방문해 2020년 설 제수용품 물가조사를 한 결과 올 설 명절 차례상 비용이 23만4900원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지난해 23만5130원보다 0.1%가 줄어든 수치다.

 

제주상의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연이은 태풍에 따른 월동채소 파종 지연으로 채소류 물가가 오르고, 어획량 감소에 따라 생선류 물가가 올랐다”며 “여기에 과일류 및 가공품 가격은 내려 설 차례상을 준비하는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품목별로 보면 과일의 경우 지난해 대비 1.9% 하락했다. 모두 5만6050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사과의 경우 5개 기준 지난해보다 2.5% 하락한 1만333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배는 지난해와 동일한 1만5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단감의 경우는 지난해보다 4.8%가 오른 5420원, 귤은 1kg 기준 2630원 선이다. 밤과 대추는 지난해보다 가격이 하락했다.

 

육고기 및 계란, 해산물류는 6개 품목 기준 지난해보다 2.4% 상승한 11만2780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산적용 소고기는 1kg 기준 지난해보다 0.6% 하락한 5만67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돼지고기는 오겹 1kg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0.7% 올랐다. 2만3150원 선이다. 계란 역시 지난해보다 가격이 오른 263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해산물의 경우 옥돔 1마리 기준 지난해보다 9.4% 가격이 오른 2만3330원선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동태포는 500g 기준 8000원 선, 오징어는 2마리 기준 5000원 선이다.

 

나물채소류는 7개 품목을 구입할 경우 지난해보다 3.8%가 오른 2만7390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시금치는 400g 기준 지난해 대비 5.5% 상승한 1930원 선이다. 고사리 역시 400g 기준 8250원, 콩나물은 1kg 기준 1500원 선이다.

 

도라지는 400g 기준 8000원 선이고 애호박의 경우는 1개 기준 지난해 대비 19%가 오른 2380원 선이다. 무는 2kg 기준 지난해보다 가격이 17.8% 올랐다. 2180원 선이다. 대파 역시 1kg 기준 지난해 대비 16.7% 가격이 오른 315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가공식품류는 6품목을 구매할 경우 지난해보다 6.6%가 줄어든 3만8680원 선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도민 모두가 함께 시작하는 새해 첫 명절, 지역 전통시장・골목상권・제주특산품 할인판매장 등의 이용혜택을 누리며 풍요롭고 따뜻한 설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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