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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 ... 농민 건강권 제도화도 돼야"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예비후보가 제주도의 감귤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고 예비후보는 1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감귤가격 폭락에 대해 원희룡 도정은 더 이상 방치하지 말라”고 질타했다.

 

고 예비후보는 “감귤 가격 폭락 사태가 멈추질 않고 있다”며 “만감류까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칠 대로 지쳐버린 농민들은 생산비조차 건지지 못하는 암담하고 통곡스러운 실정”이라며 “하지만 원 도정은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어 “원 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농산물 최처가격 보전을 공약했지만 제대로 지키지 않고 사실상 방치했다”며 “2020년 예산에서도 1차 산업 비중이 줄어드는 등 농업을 홀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1차 산업은 말로만 제주의 생명산업이 아니라 구체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실현돼야 한다”며 “감귤을 비롯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을 통해 농가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공연했다.

 

고 예비후보는 또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농민기본소득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제주지역 농민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농민수당 조례를 지지하고, 국회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법제화 작업을 확실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밖에도 “장기간 야외활동에 종사하는 농어민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의 최대 피해자일 수밖에 없어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현재 일부 법제화돼 있긴 하지만 종합적인 농어민을 위한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제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 예비후보는 오는 15일 오후 노형동에 자리잡은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회견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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