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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업기술원, 의례에 쓰던 메밀음식, 구황음식 등 43종 레시피 제공

전국 제일의 메밀고장 명성을 되찾고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해 제주도가 메밀음식 보급에 나섰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제주의 관혼상제와 함께하는 제주메밀음식 보급 및 소비촉진을 위해 ‘제라진 제주메밀음식’ 책자 1000부를 발간해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메밀은 제주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대표 농작물로 2018년 기준으로 도내 메밀 재배면적은 845ha에 생산량 321톤으로 전국 1위 주산지다.

 

또 메밀은 제주사람들과 오랜 역사를 함께 해온 식재료로 출산하고 먹었던 메밀조베기, 쌀 대신 의례음식으로 쓰였던 돌레떡, 허기진 배를 채워 주웠던 메밀범벅은 선인들의 즐겼던 메밀음식이다.

 

제주도 신화에 나오는 농경신 ‘자청비’가 옥황상제에게서 마지막으로 가져왔다는 곡식이 메밀로 쌀 대신 관혼상제 제물과 식량, 산모가 출산을 하면 궂은 피를 없애기 위한 민간요법 등 다양하게 활용됐다.

 

‘제라진 제주메밀음식’ 책자는 의례에 쓰던 메밀음식 10종, 구황음식으로 먹었던 메밀음식 6종, 지금도 먹고 있는 메밀음식 18종,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메밀음식 9종 등 총 43종이 수록됐다.

 

각 메밀음식은 사료 참고 및 나이드신 분들의 구술 내용을 담은 스토리와 함께 재료와 만드는 법을 순서대로 나열해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자 서론에서는 제주메밀의 의의, 메밀의 특성 및 유래, 메밀의 효능을 설명했다.

 

책자는 기술지원조정과 농촌자원팀(064-760-7531)로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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