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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떠난 돌하르방, 고향 제자리로 올 수 있을까?질토레비, 8일 송년 세미나 ... 돌하르방 환원 활동 경과 보고
고원상 기자  |  kws8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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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4  14: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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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떠난 돌하르방을 제주로 되가져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사단법인 질토레비는 송년특집 기획으로 오는 8일 ‘질토래비 제주목 탐방길 걷기’ 행사와 더불어 ‘돌하르방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제주목 탐방길 걷기는 8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이어진다. 제주목을 중심으로 탐방길을 걷게 된다.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세미나가 열린다. 이를 통해 돌하르방 제자리 찾기 운동에 대해 논의한다.

질토레비는 당초 제주 고유문화에 대한 가치와 형태를 정리하고 기록할 필요성에서 출발했다. 특히 “원도심과 마을을 중심으로 한 제주선인의 삶을 이해하고 선인들의 삶의 지혜를 찾아내 현실에 투영하는 것”을 설립의 취지로 삼았다.

질토레비는 또 돌하르방에 대한 탐방과 연구활동 등을 전개하고 분실된 돌하르방의 소재를 찾아 원래 자리로 환원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선다는 점도 출발점으로 삼았다.

특히 돌하르방에 대해서는 “예로부터 제주성과 정의현성, 대정현성 입구를 지키던 돌하르방은 지방문화재로 지정돼 보전되고 있지만 원래 자리를 벗어나 각지에 뿔뿔이 흩어져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주성에 있던 돌하르방은 연구자들의 오랜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래의 숫자가 정확히 파악돼 있지 않다”며 “이에 우리는 제자리를 떠난 돌하르방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현재 남아 있는 돌하르방들이 있어야 할 원래 위치에 대한 고증과 자료 수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금까지의 활동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제주밭담의 등재가치와 지속가능성 및 영주・탁라・제주・한라산의 명칭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질토래비 사무국(010-7255-0164)으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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