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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품종 ‘탐나’감자, 중앙아시아 공략한다키르기스 공화국에 이어 카자흐스탄까지 ... 수량 69% 많고 커
이주영 기자  |  anewel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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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3  16: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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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 아이가 제주품종 '탐나' 감자를 안고 있다.

제주품종 '탐나' 감자가 중앙아시아 진출을 확대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이달 중 제주형 ‘탐나’ 감자를 카자흐스탄에 국제품종보호 출원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2017년 키르기스 공화국에 국제품종보호 출원을 한 데 이어 두번째 해외진출이다.

세계 4대 식량작물인 감자는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그 나라에 알맞은 품종이 개발돼 있지 않아 많은 국가에서 선진국으로부터 씨감자를 수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농업기술원은 2017년부터 골든씨드프로젝트(GSP)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아시아에서 신품종 '탐나' 수출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탐나' 감자는 더뎅이병(줄기, 열매 등에 더뎅이 모양의 굳은 살이 생기는 병)에 강하면서 모양이 둥글어 상품성이 우수하고 식미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카자흐스탄에서 현지 주재배 품종인 ‘산테’와 ‘탐나’ 감자 재배시험 결과에 의하면 '탐나' 감자가 수량이 69% 많았고 크기가 크고 모양도 우수해 재배농가의 선호도와 재배 의향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2023년까지 (주)홍익바이오와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계약을 맺고 올해 200t을 시작으로 모두 2200t을 중앙아시아로 수출할 예정이다.

정대천 제주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국제품종보호등록을 확대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대상국에 씨감자 생산기술을 전수하는 등 제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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