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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눈 앞 드림타워 ... 우려되는 교통.하수처리난문경운 "대책 있나?"... 원 지사 "우회도로 건설 및 하수처리 시간 조정"
고원상 기자  |  kws8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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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8  12: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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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준공이 목전인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를 놓고 교통과 하수처리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제주도가 교통 억제책 및 하수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 문경운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8일 제37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자리에서 원희룡 제주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을 통해 드림타워 완공으로 인해 우려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문 의원은 먼저 “노형 드림타원 준공 이후에 대해 노형동 주민을 비롯한 제주도민들은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문 의원은 “노형 드림타워 주변은 새로운 높은 건물들이 준공되는 등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어 제주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도로 및 주차장 등 교통관련 기반시설은 개선되지 않은 채 건축물만 들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지역주민의 불편은 가중되고 사회적 비용까지 지역민들의 몫으로 넘어오고 있다”고 꼬집었다.

문 의원은 또 “드림타워 준공 이후 교통문제, 주차문제를 비롯해 하수처리문제 등에서 대책이 수반되지 않으면 제주에 대단히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드림타워 준공 이후 5000t 가까운 오수가 생기고 이 중 45%가 도두 하수처리장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도두 하수처리장은 처리율이 99.7%에 이르러 적정처리량을 넘어선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화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2025년 이후에나 준공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며 “그 전까지 하수처리에 대해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말해달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먼저 교통량에 대해 “제주공항에서 오일장까지의 도로가 올 12월 준공 예정이고, 노형로에서 오광로까지의 도로가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 또 평화로 우회도로가 2024년까지 개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어 “교통량 분산이 당장은 안되겠지만 분산을 위한 주요 도로가 마련 중”이라며 “이를 통해 노형오거리를 경유하는 교통량을 최소로 줄이겠다”고 답했다.

또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노형오거리 인근 공영주차장 복층화를 하고 있다”며 “여기에 더해 드림타워 부설주차장 유료화와 셔틀버스 운용, 상근자의 승용차 이용제한 등을 교통영향평가 심의조건에 부여해서 주차 및 통행량이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수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드림타워 공급계획 급수량은 일일 5400t이고 하수 발생량은 일일 4900t 수준”이라며 “이중 2200t이 제주하수처리장으로 연계돼 처리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드림타워 내에 1300t 수준의 유량조정장치를 설치, 배출시간을 조정하려 하고 있다”며 “제주하수처리장으로 부하가 걸리는 시간대에 드림타워 하수가 배출되는 일이 없도록 부담을 분산하는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드림타워는 38층, 169m의 높이로 제주에서 가장 높은 롯데시티호텔(89m)보다 2배 가량 높다. 연면적은 30만3737㎡로 제주도 최대규모다.

하얏트그룹이 전체 1600 객실 및 11개 레스토랑과 바, 8층 풀데크, 38층 전망대, 호텔부대시설 등을 그랜드 하얏트(GRAND HYATT) 이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말 준공되고 내년 4월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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