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TP) 제4대 원장 후보자로 태성길(65) TP 기업지원단장이 추천됐다.
제주TP 이사회는 14일 오후 4시 벤처마루 회의실에서 3차 이사회를 열고, 최종 후보자로 태성길 기업지원단장을 선택, 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했다.
태 단장은 산업기술평가원 평가본부장과 한국기술거래소 기획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외에 TFT-LCD용 BLU 제조와 도광판·금형 사출 제조업체인 중견기업 레이젠(주)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태 단장이 원장으로 임명될 경우 임기는 2년이다. 이전 원장의 임기 3년에서 1년이 줄었다. 다만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2년 중임을 할 수 있다.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다면 태 단장은 이달 중이나 다음달 중으로 4대 원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