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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3분 전 입실 등 13명 경찰 도움받아 ... 자치경찰 등 450명 지원인력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제주에서 수험생 13명이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고사장으로 입실했다.

 

14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동문로터리에서 정모(18)군이 시험장 입실까지 10분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주변에 택시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이를 발견한 서귀포경찰서 양승조 경위와 양운석 경장은 정군을 사이드카에 태워 시험장인 남주고까지 수송, 입실 마감시각을 3분 남겨둔 오전 8시7분경 안전하게 도착했다.

 

이와 함께 차량정체로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한 수험생 13명이 112에 도움을 요청, 제주자치경찰단 순찰기동반이 즉시 출동해 신성여고와 남녕고, 제주고 등 수능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을 급히 옮겼다.

 

또 신분증을 놓고 시험장에 도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산지자치지구대가 출동, 수험생에게 신분증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자치경찰단은 자치경찰 86명과 모범운전자회·주민봉사대 등 450명을 투입, 수험생 탑승 차량이 우선 통행하도록 시험장별 특별교통관리를 했다.

 

제주에서는 2개 시험지구 14곳 시험장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시작됐다. 올해 수능에 응시한 제주지역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430명 줄어든 7070명이다.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시행되는 이날 오후 1시5분부터 오후 1시40분까지 35분간 시험장 주변 소음을 통제하기 위해 응급 차량 경적이 자제되고, 항공기 이.착륙도 전면 중단된다.

 

이번 조치로 해당 시간에 운항할 예정이던 국내선 24편의 운항 시간이 조정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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