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결시율이 8.18%로 집계됐다.
1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1교시 국어영역 시험에 7018명이 지원했지만 574명(8.18%)이 시험을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9학년도 1교시 결시율 7.64%보다 0.54%포인트 높아졌다. 2015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1교시 결시율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437명, 서귀포시 137명이 결시했다.
이날 제주중앙여고에서 시험을 볼 예정이었던 여학생 1명은 갑작스러운 저혈당 쇼크로 제주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져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올해 제주지역 수능에는 재학생 5569명, 졸업생 1352명, 검정고시 149명 등 총 7070명이 응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30명 감소한 숫자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